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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에 3만 5000명의 대만인이 일본을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월보다 약 82.4배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만연하기 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는 91.5% 감소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위한 입국규제 완화로 전월보다 약 5.2배 증가했다.
1~10월은 전년 동기의 약 14.1배인 6만 1300명. 2019년 대비로는 98.5% 감소했다.
10월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의 약 22.5배인 49만 8600명. 2019년 동월에 비해 80.0% 감소했다.
대만 정부는 10월 13일부터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실시하던 입경 시 격리조치를 폐지했으며, 7일간의 ‘자체방역’ 조치만 현재 유지하고 있다. 입경자 수 상한은 1주일에 연인원 15만명까지 확대했으며, 단체관광 수용도 재개했다. JNTO에 따르면, 타오위안(桃園)-나리타(成田)노선과 쑹산(松山)-하네다(羽田) 노선의 증편 등으로 일본 직항편 수는 전년 동월 수준을 향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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