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선, 전역 운행 중지…"보라매공원역 궤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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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1-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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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전동차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궤도 이상으로 전 역사 운행을 중지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2분께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분기기(열차를 다른 궤도로 옮기는 설비) 부근의 안내 레일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신림선 전 역사에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신림선과 중복되는 4개 버스 노선(152, 461, 5516, 6514)에 예비차량 등을 투입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림선은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도시철도로 지난 5월 개통했다. 총 11개 역사를 운행하며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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