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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양광발전회사 솔라 필리핀 산하 SP뉴에너지(SPNEC)는 17일, 세계 최대 규모인 태양광발전시설 건설계획과 관련해, 지금까지 취득한 용지면적이 2000헥타르 이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인도의 바들라태양광발전소(발전용량 220만kW)나 필리핀 송전망에 이미 연결되어 있는 모든 태양광발전소의 용량을 웃도는 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SP뉴에너지는 8월, 신주예약권 무상할당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루손섬의 누에바에시하, 불라칸 지역의 토지를 취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취득한 토지는 자회사인 테라 솔라 필리핀의 사업용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 솔라는 10월, 마닐라전력(메랄코)과 20년간의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지역에 발전용량 350만kWh의 태양광발전시설과 축전용량 450만kWh의 축전설비를 건설, 85만kW의 전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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