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야디 페이스북]
중국의 ‘신 에너지 차(NEV)’ 기업 비야디(比亜迪)의 왕촨푸(王伝福) 회장은 “향후 브라질에서 현지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디는 브라질 투자에 관한 정보를 12월에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사이트 차이롄서(財聯社)가 전했다.
NEV 300만대 출하기념 행사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브라질 현지생산을 통해 미주시장 개척에 나선다. 미주지역에는 풀라인업 제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비야디는 16일, 브라질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쑹(宋) 플러스 DM-i’와 전기차(EV) ‘위안(元) 플러스’를 출시했다. 두 차종 모두 SUV로 가격은 26만 9990레알(약 710만 엔). 브라질 시장에는 이미 ‘한(漢) EV’와 SUV ‘탕(唐) EV’가 판매되고 있다.
비야디는 현재 브라질에서 9곳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에 사업전개 도시를 45개 도시로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 100개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