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군민참여단, 기초젠더거버넌스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29일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조성지인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군 여성친화사업 접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견학 장소인 전주지 소재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는 과거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을 폐쇄하고 여성인권 및 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군은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3년차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외적인 활동이 위축돼 타 지역 여성친화우수사례를 직접 접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며, 이번 견학으로 성평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군민참여단과 기초젠더거버넌스가 여성친화도시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군과 합께 협업한다는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예산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에 기여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지역에서 꼭 필요한 곳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