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브랜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가 높은 기업을 발굴하는 '2022 대한민국브랜드대상 ESG경영대상' 시상식이 3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ESG 경영'이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추구하는 경영 방식이다.
대한민국브랜드협회와 아주경제는 30일 '2022 대한민국브랜드대상 ESG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다.
2022 대한민국브랜드대상과 ESG경영대상을 시상하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브랜드협회는 대‧중소기업의 브랜드 컨설팅 기관이다. 매월 개최되는 대한민국브랜드포럼을 통해 브랜드 경영과 ESG 경영의 정수를 전파해 왔다.
'2022 대한민국브랜드대상 ESG경영대상'은 △새로운 고객 가치로 무장한 브랜드 △고객 입장에서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특별한 철학을 가진 기업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청년 브랜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도 사회적 가치를 앞세운 기업과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기업과 브랜드가 선정됐다.
먼저 최우수 외식부문 대상에 제너시스비비큐가 선정됐고 최우수 건전주류문화부문 대상에 하이트진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간편식 대상은 오뚜기가, 최우수 베이커리부문에는 파리크라상이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 관광레저부문 대상에 롯데물산, 최우수 컨설팅부문 대상에 MG세무조사컨설팅(4년 연속), 최우수 건강의료기기부문 대상에 굿모닝보청기(4년 연속), 최우수 노무관리솔루션부문 대상에 노무법인 재일(2년 연속) 등이 선정됐다.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은 “브랜드는 기업의 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해 수익 창출을 보장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제는 한국 공공조직과 기업들이 보다 장기적 과점에서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ESG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