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퇴직연금운용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ETF는 인덱스펀드(주가지수와 실물자산의 가격과 연동돼 선정된 목표지수와 같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 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 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광주은행은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과 업무 협약해 지수 대표상품인 TIGER 미국나스닥100, KODEX 200등 10개의 ETF 상품을 출시했다.
유동구 광주은행 신탁연금부장은 “광주은행 퇴직연금 상품과 함께 든든한 노후자산 준비를 하고 있는 고객에게 자산관리 및 투자상품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ETF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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