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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예산관리부는 올 9월 정부의 인프라 지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9.4% 증가한 991억 페소(약 2400억 엔)라고 밝혔다. 도로건설 및 공유자전거 시스템 정비 등에 대한 지출이 전체를 견인했다.
1~9월의 인프라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7277억 페소. 5월의 총선 전 공공사업에 대한 지출금지 조치로 정부 목표치인 7589억 페소에 미치지 못했다. 전국의 도로건설 및 메트로 마닐라 지하철 사업 등에 예산이 주로 투입됐다.
인프라 지출을 비롯한 정부지출 총액을 살펴보면, 9월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한 4686억 페소, 1~9월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3조 6702억 페소. 지자체 및 정부 산하 법인으로 주로 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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