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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둥펑자동차(東風汽車) ‘DFSK’ 브랜드의 자동차를 태국에서 판매하는 EV 프라이머스는 라용현에서 전기차(EV)용 모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에 출시한 소형 EV ‘볼트’의 조립계획과 관련해서는 공장 건설지를 사층사오현에서 라용현으로 변경한다. 프라차찻 투라킷 최신호가 보도했다.
공단 및 임대창고업을 전개하고 있는 WHA코퍼레이션이 라용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단 인근의 제휴공장에서 EV용 모터의 생산과 볼트 조립을 실시한다. 투자액은 3억~4억 바트(약 12억~16억 엔). 모터는 연간 1만~2만개를 생산하며, 주로 중국의 EV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볼트는 연간 4000대 조립할 예정이며, 내년 중반부터 생산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볼트의 조립공장은 당초 차층사오현에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모터 생산계획 부상에 따라 라용현으로 변경됐다.
EV 프라이머스는 EV용 모터 외에 EV용 휴대충전기기의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전자기기 제조사 RV 커넥스와 공동연구・개발에 합의했다. 1대 3만~5만 바트 정도의 휴대용 충전기를 제조해 충전소가 충분하게 정비되어 있지 않은 지역의 EV 소비자에 판매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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