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루, '비밀의 여자' 하차할까?…"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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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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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상현)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측 관계자는 23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루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소식을 제작사 관계자 및 스태프들이 접한 상황이다"며 "하자는 논의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25분쯤 이루는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루는 음주운전과 관련,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인 뒤 진실과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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