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2022 한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KLPGT)' 신인왕 프로골퍼 이예원(KB금융그룹)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지난 21일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도시가스나 전기료를 포함한 난방비 및 이불, 전기난로와 같은 난방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예원은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저 또한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한파로 인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의 '난방온 캠페인'은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에너지 빈곤율 감소를 위해 전개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년간 에너지 취약 환경에 놓인 1만 381명의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