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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사진=포천시]
2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도로·하수·도시재생 등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분야 사업에 3582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50억원(126%)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설치 516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고모~무봉, 고모IC~송우 등) 지원 260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도시재생 등) 223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0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65억원 등이다.
시는 이외에도 중앙부처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억원을, 특교세와 특조금으로 13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물가 상승, 기준금리 인상, 의존 재원 감소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자평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합심하는 등 시 안팎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올해도 최대한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세일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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