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에 출시된 신형 HR-V의 판매량은 2022년 신차 전체 중 14%를 차지했다. (사진=혼다 말레이시아 제공)]
혼다 말레이시아는 5일, 지난해 신차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51% 증가한 8만 200대 이상을 기록해 연간목표(8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9년 연속 외국계 자동차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다.
모델별로는 소형차 ‘시티’가 전체의 36%를 차지했으며, 시티의 해치백 모델 ‘시티 해치백’이 20%, 소형 SUV ‘HR-V’가 14%. 지역별로는 말레이반도 중앙지역이 전체의 51%로 최다. 말레이반도 남부가 19%, 북부가 17%로 그 뒤를 이었다.
요시무라 히로노부(吉村宏信) 혼다 말레이시아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발표문을 통해, “지난해는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홍수 등 각종 악재가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친, 능력을 시험받은 한 해였다”고 밝히며, 올해 자동차 업계에 대해서는 낙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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