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동부지역에 오픈한 ABC쿠킹스튜디오 4호점. (사진=ABC쿠킹스튜디오 제공)]
일본의 요리교실 ABC쿠킹스튜디오는 5일, 싱가포르 4호점을 동부지역에 오픈했다. 이번 스튜디오에서는 해외 최초로 온라인 레슨이 실시된다.
창이공항 인근의 대형상업시설 ‘쥬얼 창이 에어포트’ 3층에 ‘ABC쿠킹스튜디오 쥬얼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싱가포르의 기존 스튜디오에서 제공하고 있는 요리, 빵, 케이크 요리코스에 화과자 코스와 아이들을 위한 요리 코스를 추가한 풀 라인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2021년 일본에서 도입돼 호평을 받은 ‘태블릿 레슨’을 해외 스튜디오 최초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동영상을 보며 스튜디오에서 식자재와 요리도구를 사용해 요리를 배울 수 있게 된다.
태블릿 레슨은 일본에서 현재 월간 약 1만건 수강되고 있는 인기 레슨 중 하나. 싱가포르 도입을 계기로 추후 타국에도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BC쿠킹스튜디오는 일본에 약 100곳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스튜디오는 이번 싱가포르 4호점을 포함해 8개국・지역에 38곳이 운영되고 있다. 싱가포르 수강생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약 1만명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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