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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부 투자대만사무소는 13일, 회귀투자를 희망하는 대만기업에 대한 지원책(歓迎台商回台投資行動方案)에 따라 발광 디바이스 제조사 옵토테크(台亜半導体)의 투자계획을 승인했다. 이 회사는 질화갈륨(GaN)을 사용한 화합물반도체의 연구개발(R&D)과 제조 강화에 약 90억 대만달러(약 380억 엔)를 투입한다.
투자대만사무소에 따르면, 옵토테크는 세계시장 개척과 경영의 강인화를 위해 신주과학원구의 공장에서 클린룸 건설과 스마트화 제조라인 증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환경대책으로 옥상에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한다. 투자 완료 후는 첨단인재 127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한다.
역내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대만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방안(根留台湾加速投資行動方案)과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책(中小企業加速投資行動方案) 등 3대지원책에서 승인된 계획의 누적 투자액은 13일 기준으로 총 약 1조 9243억 대만달러. 기업 수는 1306개사. 14만 2315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현재 23개사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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