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카드 페이스북]
필리핀의 물류 스타트업 로카드(LOCAD)는 16일, 시리즈 A 투자라운드에서 1100만 달러(약 14억 1500만 엔)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조달한 자금은 네트워크 확대와 상품개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재확보 등에 투입된다.
초기 단계인 시리즈 A 투자에는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 계열의 펀드 리프노트 인베스트먼트와 스위스의 물류기업 퀴네 앤 나겔이 주도했다.
로카드는 중국의 알리바바그룹이 동남아시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브랜드 라자다와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숍피 등과 제휴관계 속에서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필리핀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등에서 200개가 넘는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주문상품의 99%를 당일 중 배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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