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과 28일 밤에는 불꽃놀이가 실시됐다. (사진=마카오 정부 제공)]
마카오정부관광국(MGTO)은 29일, 중국 본토의 7일간의 춘제(春節) 연휴기간(21~27일) 중 마카오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연인원으로 약 45만 1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의 춘제연휴 대비 4배 증가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관광국의 사전 예측(약 4만 7000명)을 크게 웃도는 약 6만 4000명이 마카오를 방문했으며, 호텔의 평균 객실가동률은 85.7%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국규제가 사실상 전면 해제됨에 따라 마카오 거리는 수많은 관광객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연휴 중 여행객 내역은 본토 관광객이 약 26만 5000명, 홍콩 관광객이 약 16만 5000명. 홍콩 관광객 수는 전년 춘제 연휴보다 약 27배 증가했다.
여행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음력 1월 3일인 24일로 약 9만명이 입경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하루 최대 입경자 수를 기록했다.
호텔의 객실 가동률이 가장 높았던 날도 24일로 평균 92.1%에 달했다. 연휴기간 호텔의 평균 객실단가는 1575마카오파타카(약 2만 5400엔)에 달해, 지난해 춘제 연휴보다 약 1.5배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