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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통상부는 1월 30일, 지난해 신규회사 등기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만701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온라인으로 실시한 등기건수는 6275건. 정부가 2021년 11월에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방역규제 완화조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1월 31일 전했다.
통상부에 따르면, 신규등기를 실시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등. 통상부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한 규제를 완화한 이후, 사회경제활동의 본격 재개와 함께, 안정적인 국내 치안상황 등이 기업 설립 가속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동 대변인은 향후 전망에 대해, 중국이 1월 신종 코로나 방역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투자가가 캄보디아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통상부가 말소한 등기건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88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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