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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시핑이 인도받은 대형 LPG 탱커 ‘페르타미나 가스 아마릴리스’. (사진=PIS 제공)]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는 해운자회사인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시핑(PIS)이 액체연료나 가스연료로 운행이 가능한 이중연료(dual fuel) 엔진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형 LPG(액화석유가스) 탱커(VLGC)를 인도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선박명은 ‘페르타미나 가스 아마릴리스’. 적재용량은 약 9만㎥로 세계 최대 규모급의 탱커라고 한다. 저유황 연료유와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연비 향상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요키 PIS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동 탱커가 암모니아 수송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PIS는 지금까지 두 척의 VLGC를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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