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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폴 찬(陳茂波) 홍콩 재정장관은 올해 홍콩 경제 전망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부터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인식을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찬 장관은 6일부터 중국 본토와의 왕래규제가 폐지되는 것과 관련해, 홍콩의 수출 및 물류, 여행, 소매, 외식업계 등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며, 홍콩 경제에 대한 전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홍콩 경제는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단계이며, 외부환경에 시련과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현 상황 하에서는 관광, 투자, 가계 등의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시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리스크를 경계하면서 코로나 사태로부터의 회복 가속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제의 안정과 부양을 위한 환경조성 및 기업에 대한 우대정책 실시를 통해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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