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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칼리만탄주로 이전되는 신수도 누산타라의 대통령궁 건설예정지. (사진=공공사업국민주택부 제공)]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6일, 동칼리만탄주로 이전되는 신수도 ‘누산타라’의 기초 인프라 건설공사 진척률이 14%에 달했다고 밝혔다. 토지조성 및 근로자용 주택, 물류도로, 고속도로, 조정지와 배수로, 취수시설, 조정부 청사, 대통령궁 등 31건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4~5일 현장시찰을 통해 공사 진척 상황을 확인한 바수키 하디물요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은 “공사는 품질, 미학, 환경 지속가능성 등 3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누산타라 개발은 ‘퓨처 스마트 포레스트시티’를 컨셉으로 식수 벌채과 토지 조성을 최소화, 기존 자연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살린 경관형성을 목표로 한다. 시공관리 컨설턴트의 감독 하에서 식수 벌채를 제한하고, 지형을 변경하지 않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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