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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쿠앙하이테크 홈페이지]
일본의 산업가스기업 에어 워터 산하 에어 워터 머티리얼은 6일, 반도체 관련 가스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만의 홍쿠앙하이테크(宏廣新技)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사에 대한 가스공급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12월 홍쿠앙이 실시한 제3자할당 증자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 회사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 자회사에 편입했다. 출자액은 1억 8000만 대만달러(약 8억 3000만 엔=당시)이며, 추가취득 이후 지분비율은 50.1%.
에어 워터 머티리얼에 따르면, 홍쿠앙은 현재 타이난과기공업구에 가스정제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올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탄산가스를 월간 600톤, 아산화질소를 80톤 정제할 수 있다. 불소계 가스창고 1개동도 갖춰 주변 첨단 반도체 공장에 대한 가스공급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어 워터 머티리얼은 2022년 3월 홍쿠앙하이테크에 출자. 출자액은 6250만 위안이며, 출자 후 지분비율은 2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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