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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도네시아 의약품식품감독청(BPOM)은 지난달 급성신장질환으로 사망한 1세 유아가 복용한 시럽약 ‘프락시온(Praxion)’에 대한 검사결과 안전성이 증명됐다고 8일 밝혔다.
BPOM은 2~3일 환자가 복용한 약의 잔여분과 복용한 약과 같은 일련번호 시판약, 생산공장이 같은 약품, 생산공정에 사용된 원료 등 7종의 샘플을 추출해 검사를 실시, 인도네시아 의약품 규격기준서에 규정된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확인했다.
BPOM 관계자는 시판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정식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 구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경우 정부인가 취득 여부 확인 ◇유통허가 유무 및 사용기한 확인 ◇복용 시 주의사항을 읽고 정확한 분량을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지난달 발생한 급성신장질환 2건을 6일 보고했다. 환자가 복용한 의약품을 제조한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제조 및 유통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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