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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도 통계부는 6일,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사업 1438건 중 약 58%에 해당하는 835건이 공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835건의 총 예산은 당초 10조8802억 루피(약 17조3000억 엔)였으나, 공기지연으로 14조796억 루피까지 증가했다.
지연되고 있는 사업을 관리하는 부처는 도로교통고속도로부가 428건으로 최다. 철도부(117건), 석유부(88건), 전력부(55건)가 그 뒤를 이었다.
시공을 담당하는 공영기업은 도로교통고속도로부의 지시를 받는 각 주의 공공사업국이 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국도공단(135건), 국도인프라개발공사(109건) 순으로, 도로사업 관련이 과반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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