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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의 대일무역이 지난해에도 호조를 보였다. 총 교역액은 3000억 엔 이상으로, 전년 실적을 약 30% 웃돌았다.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양국의 교역총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213억 엔. 3000억을 돌파한 것은 최근 10년 중 이번이 처음이다.
캄보디아의 대일수출액은 2540억 엔으로 32% 증가했다. 주력인 의류가 31% 증가한 1598억 엔으로 전체를 견인했다. 특히 여성・영유아용 의료가 40% 증가한 423억 엔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에서 수입액은 673억 엔으로 6% 증가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에 따르면, 기계, 전자기기, 자동차, 가구, 플라스틱 제품 등을 조달했다.
캄보디아는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상부는 일본과의 FTA에 관한 실무작업반을 설치, 최대한 빨리 협상에 나서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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