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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는 카지노 건설계획안을 성 인민위원회에 제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9일자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시의 나이트 타임 이코노미(야간 경제활동) 발전계획 초안에 따르면, 시 중심부에서 5km 거리에 있는 관광지 ‘사랑의 계곡’, ‘꿈의 동산’, ‘통일의 동산’ 일대에 오락시설과 샵 하우스(1층에 상업매장이 있는 주택), 스포츠 클럽, 카지노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실현된다면, 시내 첫 카지노가 된다.
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반 손 부위원장은 카지노 설치방안은 아직 제안 단계이며, 구체적인 내용과 규모에 대해서는 사업화 방침이 승인된 이후에 투자가와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계곡 대표에 따르면, 카지노는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5성급 호텔의 일부로, 시 중심부에서 교외로 관광객을 분산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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