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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왼쪽)이 순방지인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 교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할리마 야콥 대통령 페이스북)]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하고 있다. 싱가포르 대통령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할리마 대통령은 21일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을 알현한다. 완와르 이브라힘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지역・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안와르 총리는 지난해 11월 총리에 취임한 이후 첫 순방지로 싱가포르를 올 1월에 방문, 할리마 대통령, 리센룽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2022년 교역총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3675억3000만 링깃(약 10조8333억 엔).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중 최대, 세계에서 두 번째 무역상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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