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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말레이시아증권위원회(SC)는 27일 2022년 금융시장에 관한 ‘연차보고서 2022’를 통해, 지난해 자본시장(주식과 채권시장)이 3조 6000억 링깃(약 106조 6200억 엔) 규모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2.2% 확대됐다.
자본시장 중 64%를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 금융시장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2조 3000억 링깃. 이 중 이슬람법(샤리아) 준거상품이 1조 1000억 링깃으로 48%를 차지했다.
자금조달액은 36.6% 증가한 1794억 링깃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의 5년간 평균(1214억 링깃)을 크게 웃돌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주식투자형 크라우드 펀딩(ECF) 및 개인 간 자본을 융통하는 P to P 대출 플랫폼을 통한 조달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7억 링깃. 동 플랫폼 개설 이후 중소기업 7218개사가 이용해 총 44억 링깃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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