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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식품청이 무허가 냉장시설로부터 압수한 신선식품. (사진=싱가포르 식품청 제공)]
싱가포르의 식품가공회사가 무허가 냉장시설에 신선식품을 보관했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4000S달러(약 39만 엔)의 벌금형을 부과받았다.
벌금형을 부과받은 업체는 얼라이언스 디바인 임펙스. 싱가포르 식품청(SFA)에 따르면, 동 업체는 SFA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냉장시설에 육류, 해산물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지난해 7월 발각됐다. 양고기, 새우 등 총 3200kg이 압수됐다.
싱가포르에서 영업장에 사용되는 냉장시설은 식품위생을 위해 반드시 SFA로부터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한 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1만 S달러의 벌금 내지는 최대 1년의 금고형, 또는 두 가지 처벌을 모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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