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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정부는 2022년부터 2040년까지의 '전력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2040년까지 발전소, 배전망 정비에 약 90억 달러(약 1조 1840억 엔)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29일 전했다.
이 중 25억 달러는 2025년까지 투자안건으로 이미 승인을 받았다. 나머지 65억 달러는 수력과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축전시스템, 천연가스 화력발전 등의 정비에 투입될 계획이다.
정부는 캄보디아의 전력수요가 2025년에 240억kWh, 2030년에 360억kWh, 2035년에 500억kWh, 2040년에 660억kWh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발전용량은 449만 5000kW, 전력소비량은 154억 5500만kWh. 전력수요는 2012~2021년 기간 연평균 19%씩 증가했다. 촌락의 전력공급률은 2010년의 34%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98.27%까지 상승했다.
전력개발 마스터플랜에는 2019년까지 개발을 승인한 안건 이외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신설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포함돼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용량은 국내 총 설비용량의 6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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