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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이냐오네트워크 홈페이지]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중국의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団) 산하 물류기업 차이냐오네트워크(菜鳥網絡)의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계획을 정식 승인했다. 3일자 다우투 인터넷판이 전했다.
‘차이냐오 동나이 스마트로지스틱센터’는 동나이성 비엔호아시 근교의 장디엔공업단지에 건설된다. 차이냐오 베트남의 신장 대표에 의하면, 총 면적 16만 8000㎡의 부지에 한 물건당 4000~1만㎡의 임대창고를 건설한다. 리스용 창고의 총 면적은 약 9만㎡.
차이냐오 베트남은 지난해에도 롱안성의 대규모 물류센터에서 창고임대사업을 개시했으며, 동나이성의 물류센터는 차이냐오의 베트남 내 두 번째 물류거점이 된다.
장디엔공업단지 근교의 동나이성 짱봄(Trang Bom)역에는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에서 출발한 첫 화물열차가 지난달 16일 도착했다. 현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웨이화샹(魏華祥) 주호치민 총영사도 참석, 중국과 동나이성을 잇는 화물노선 개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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