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일본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시가지와 티라와경제특구를 잇는 바고교(제3 탄린교) 건설공사 진척률이 75.5%에 달했다. 2024년 중반에 완공될 예정이다. 3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전했다.
군부 통제 하에 있는 건설부 교랑국 관계자가 이 같이 밝혔다. 다리 전장은 약 8639피트(약 2630m).
동 다리는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공여액은 310억 엔. 대출기간은 변제유예기간 10년 포함 40년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바고천에는 약 30년 전에 건설된 제1 탄린교(전장 2200m)와 제2 탄린교(1380m) 등 두 개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다. 티라와경제특구의 개발로 이 일대는 최근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어, 제3 탄린교가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