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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G 홈페이지]
토요타자동차는 태국 최대 소재기업 사이암시멘트그룹(SCG), 토요타자동차 등이 출자한 합작사 커머셜 재팬 파트너십 테크놀로지(CJPT)와 태국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3사는 ◇에너지 ◇데이터 ◇모빌리티 등 3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주력한다. 바이오매스 및 음식폐기물 등을 활용한 수소 제조와 함께 태양광 및 수력발전 등 태국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나간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물류 효율화 등을 추구한다. 태국의 통신기반과 SCG와 CJPT가 지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적재효율 향상 및 배송경로 최적화를 모색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태국의 에너지 사정과 경제상황, 주행거리 및 적재량 등 고객의 수요에 맞춰 하이브리드차(HEV), 배터리식 전기차(BEV), 연료전지 전기차(FCEV) 등 다양한 형태의 전동차를 제공, 보다 저연비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간다.
우선 3사는 태국 경제특구 내에 3개 분야와 관련된 모델케이스 조성에 나선다. 이후 그 효과를 검증, 다른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 실제 협업을 통해 삭감한 이산화탄소 삭감량을 태국 전체로 확대할 경우의 효과를 추산, 탄소중립 실현을 가시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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