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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UTD 페이스북]
싱가포르기술디자인대학교(SUTD)는 지난해 졸업생의 초봉 평균이 월 5102S달러(약 51만 엔)라고 4일 밝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싱가포르의 주요 공립대 출신 초봉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UTD가 실시한 졸업생 초봉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졸업생 평균 초봉은 월 4730S달러. 2022년은 전년보다 약 8% 상승했다.
2022년 졸업생의 87.6%가 졸업시험 이후 6개월 이내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이 중 55%가 정보통신, 금융・보험, 과학분야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총토우총(Chong Tow Chong) SUTD 총장은 “정규직에 고용된 학생의 약 40%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받은 여성으로, 이 수치는 전년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졸업한 다른 국립대학 출신자들의 초봉은 싱가포르경영대학(SMU)이 평균 월 4896S달러, 싱가포르국립대학(NUS)이 4808S달러. 각각 전년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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