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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물가급등에 따른 충격완화를 위한 2차 현금지급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차 때에는 홍수피해 세대를 중심으로 지원됐으나, 이번에는 빈곤세대도 대상에 포함됐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전했다.
지급액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수도 프놈펜의 경우 세대당 9만 9900리엘(약 3300엔), 세대구성원 1인당 2만 8000리엘이 지급된다. 프놈펜 이외의 도시지역은 각각 8만 7300리엘과 2만 4000리엘이, 농촌지역은 8만 1300리엘과 2만 리엘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1차 수급자와 장애인, 2세 미만 유아, 60세 이상 고령자, 남편과 사별한 여성 등이 세대에 있는 저소득층 약 60만 세대(약 200만명 이상).
정부는 3차 현금지급도 검토중이며, 7월 10일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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