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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인도인 여행자 수가 1만 4900명(추정치)이라고 19일 밝혔다. 방일객 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은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20년 1월 이후 3년 2개월 만. 2019년 동월 대비로는 16.1% 감소했다. 7100명이었던 전월 대비로는 약 2배 증가했다.
벚꽃 개화가 시작되는 3월은 인도에서 일본을 많이 찾는 성수기에 해당한다. 양국의 신종 코로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된 이후 3월을 맞이함에 따라 방일 여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야마모토 유스케(山本祐輔) JNTO 델리사무소장은 NNA에, “4월도 성수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방일객 수는 3월보다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월 인도인 방일 여행자 수는 3만 1100명으로, 2019년 동기보다 20.8% 감소했다.
3월의 전체 방일 여행객 수는 2019년 동월 대비 34.2% 감소한 181만 7500명. 1~3월은 전년 동기 대비 40.5% 감소한 479만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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