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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방일 대만인 수가 전년 동월보다 약 113.3배 증가한 27만 8900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한 출입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대만 방일객 수가 급증했다. 전월보다는 12.2%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는 30.7% 감소했다.
1분기는 전년 동기보다 약 221.4배 늘어난 78만 6700명. 2019년 동기 대비로는 33.9% 감소했다.
3월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의 약 27.5배인 181만 7500명. 2019년 동월 대비로는 34.2% 감소했다.
대만과 일본의 지난해 10월 출입국 규제 완화조치가 방일 대만인 증가로 이어졌다. JNTO에 따르면, 타이베이(台北)-고마쓰(小松), 타이베이-하네다(羽田) 노선의 증편 등 일본으로 향하는 직항편은 전년 동월에 비해 회복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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