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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마르가는 24일 지방에서 자카르타 수도권으로 돌아온 주요 고속도로 통행차량 수가 22만 2326대라고 밝혔다. (사진=자사 마르가 제공)]
인도네시아 도로공단 자사 마르가는 르바란(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종료되는 날을 축하하며 벌이는 축제, 올해는 4월 22~23일) 이후 24일 귀경길 주요 고속도로 통행차량 수가 22만 2326대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4곳의 게이트를 통과한 교통량을 측정했다. 통상 교통량보다 68% 많았으며, 전년의 르바란 연휴 다음날과 비교해도 14% 많았다. 다만 당초 예상한 교통량보다는 7% 적었다.
자사 마르가의 자회사에 따르면, 24일 서자바주 치칸백 우타마 요금소를 통과해 자카르타로 향한 차량 수가 보통 때보다 2.6배 많은 7만 3010대에 달했다.
아울러 다른 자회사에 따르면, 이날 자카르타 시내 고속도로 및 자카르타 외곽순환도로(JORR) 등 2곳의 요금소 등을 경유해 자카르타 수도권 및 서자바주로 들어간 차량은 평소보다 29% 많은 21만 4794대였다.
한편 국가경찰은 르바란 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건수가 1457건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189명이 사망했으며, 186명이 중상, 2013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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