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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중랑구 공공전세주택. LH]
LH는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살 수 있다.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중순 이후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금리인상 등으로 주거에 대한 걱정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LH 공공전세주택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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