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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에서 이르면 연내에 부동산투자신탁(REIT) 시장이 정식 출범할 전망이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9일 보도했다.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 소 소칫 위원장은 연내에 REIT를 정식으로 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부동산・건설부문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한다.
아울러 REIT 시장 정식 출범에 앞서, 복수의 자산관리회사에 REIT 업무면허를 이미 부여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회사와 협력해 REIT 시장의 확립과 안정운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중계회사 센추리21메콩의 추렉 속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REIT 시장 개설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동산 회사가 일반시민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부동산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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