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공장화재 9시간여 진화… 화재 현장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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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6-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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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서구 중리동 공장화재 현장

  • 공장 건물 13개 불타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가운데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화재 현장을 둘러봤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4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6일 오전 2시37분께 진화됐다.
 
중리동 공장 불이 나자마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시작으로 동원령 1호, 대응 3단계까지 내리는 등 총력 진화에 나서, 화재진압에 동원된 규모만 진화 인력 540명, 차량 103대에 이르며 일몰 전까지 진화 헬기 5대도 투입하여, 화재 발생 3시간 40여 분 만인 15일 오후 9시 10분께 큰 불길은 잡았다.
 
그러나 불이 난 곳이 섬유와 목재 가공 공장인 데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건물이 밀집해 있어 쉽게 확산한 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가운데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대구소방 소방관과 원인 규명과 개선을 부탁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소방은 16일 중으로 현장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과 함께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며,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며, 공장 건물 13동이 불에 탄 것을 비롯해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6월 16일 오후, 지난 15일 발생한 서구 중리동 공장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이만규 의장은 “사고 수습에 노고가 많은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철저한 원인 규명과 개선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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