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역복지, 일자리복지,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 교육 불평등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 현안을 함께 협력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공모전에는 총 152개팀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 7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과, 전국대학생 부문 7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에는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대학생 부문 대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충남대학교 필잇(Peel It)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수상팀에게 총 914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비가 수여된다.
해당 사업은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카페를 조성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함으로써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ESG경영 실천에 있어 국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