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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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3-08-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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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의 찬란한 빛의 스펙트럼 의혈단의 도시 밀양을 비추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 15일 의열체험관 앞에서 개최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 15일 의열체험관 앞에서 개최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 승병을 지휘한 유정 사명대사의 얼이 서려있고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의혈단의 고장인 호국 충절의 도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광복의 의미를 돼 새기고 독립 운동에 온몸과 생명을 바쳐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15일 광복 78주년을 맞아 지난해 준공한 의열체험관 앞에서 경축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황규열) 주관, 밀양향토청년회(회장 박민규)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는 독립운동가 유족을 포함한 보훈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일호 시장은 “불굴의 용기와 신념으로 독립을 쟁취한 자랑스러운 역사는 우리 가슴 속에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아 밀양의 발전을 이루는 든든한 토대가 됐다. 독립운동의 성지인 밀양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있는 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독립운동기념관, 의열기념관, 의열체험관을 건립하고 의열기념공원을 조성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독립정신과 의열투쟁의 역사적 가치를 심어주고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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