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공중전 책임자 제거"…가자 지하표적 150곳 공습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인 아셈 아부 라카바를 제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IDF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밤사이 IDF와 이스라엘 안보당국의 정보에 근거해 IDF 전투기들이 하마스 항공대 수장 아셈 아부 라카바를 공습했다"며 "아부 라카바는 하마스의 무인기(UAV)와 패러글라이더, 공중탐지 및 방공 책임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월 7일 가자지구 인근 지역에서의 대학살 계획에 참여했고, 테러리스트들에게 패러글라이더 침투를 지시했으며 IDF에 대한 드론 공격을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IDF는 각각의 텔레그램 게시물에 공습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게시했다.
이선균, 경찰 조사 1시간여 만에 종료...마약 혐의 진술 거부
마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48)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약 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씨는 28일 오후 5시 47분께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에 대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의 소환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경찰은 약 1시간 10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휴대폰을 임의 제출했다"며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을 잘 응하고 왔다"고 했다. 이어 "추후에 조만간 조사 불러준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씨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모발과 소변 등 신체 그리고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다만 간이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남현희도 전청조에 명품백 선물받아"...사기 공모 의혹 경찰에 진정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2)가 최근 결혼 계획을 밝혔다가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을 당한 전청조씨(27)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8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남씨와 전씨 등을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김 의원은 "남씨는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받았다.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며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5일 제보를 토대로 전씨와 그를 강연자로 초대한 S업체 대표 이모씨를 사기·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은 "고발 뒤 추가 제보를 받았다"면서 제보자가 중국 사업 투자금으로 1억1000만원을 건넸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손흥민 시즌 8호골 힘입어 PL 1위 '질주'…2경기 연속 MOM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이 손흥민(31·토트넘)의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게 됐다. 손흥민 역시 2경기 연속골로 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28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벌인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 대 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그는 동료 브레넌 존슨(22)이 건넨 공을 왼발로 마무리했다. 두 골 차로 앞서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에게 한 골을 허용해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현재 개막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8승2무로 승점 26을 쌓은 토트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상 승점 21), 리버풀(승점 20)이 자리 잡고 있다. 개막 전만 하더라도 토트넘의 리그 우승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으나 현재는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도 조금씩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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