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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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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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정책 발굴 등 지적사항 적극 반영 요구

사진김제시의회
[사진=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백현)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이어진 2023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는 시청 57개 실·과·소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23일에는 6개 반을 편성해 19개 읍·면·동에 대해 진행됐다.

서백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이 총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강평회에서는 기존 인구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인구유동성을 고려한 인구정책 발굴과 지평선학당의 프로그램 강화 방안 마련,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재당부했다.

또한 부서 간 업무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주기적 검토 관리해 조정할 것을,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사 문화 조성과 원스톱 민원 처리 담당자 지정을 검토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김제사랑상품권의 내실 있는 운영 주문과 지역 기업의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맞춤형 사업 시행, 복지 관련 민간위탁 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 김제온천 관광지 개발사업 투자 협약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백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일정 동안 감사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과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신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질책이라기보다는 시정에 반영되고 시민에게 수혜가 되는 방향으로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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