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상인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색채 관련 전 분야 걸쳐 개인, 기관,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를 거쳤으며,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를 포함한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RED, 혁신), 그린(GREEN, 공간환경), 블루(BLUE, 기술) 상으로 나눠 실시됐다.
색채기술부문 블루상을 수상한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는 금호건설의 지정된 브랜드 색상을 재해석해 아파트 주동(건물)과 커뮤니티, 문주(출입구), 지하주차장 등 단지의 전체에 통일된 색채와 디자인 계획을 표현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트랜지션(Transition)'이라는 콘셉트로 금호건설이 앞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발전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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