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30일 위메이드에 대해 2024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돼 양호한 반응을 얻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실적에 추가하고,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과 출시 가능성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 블록체인을 탑재하여 1분기 중, '레전드오브이미르'를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르의 전설2:기연', '로스트소드', '어비스리움 오리진', '어비스리움 매치 등 신작도 대기 중"이라고 부연했다.
안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0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적자전환)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2024년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로열티 매출로 인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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