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통신서비스 기업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은 국영통신사 텔콤(Telekomunikasi Indonesia)과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삿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BDx’의 합작사 ‘BDx 인도네시아’와 텔콤의 데이터 센터 자회사 텔콤 데이터 에코시스템이 이날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인터넷 사업자의 네트워크를 상호 접속해 중계하는 ‘인터넷 익스체인지(IX)’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IX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사의 디지털 인프라 분야를 강화한다.
BDx 인도네시아는 현재 ‘하이퍼 스케일’이라 불리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수도 자카르타와 서바자주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텔콤 데이터 에코시스템은 서자바주와 리아주제도 바탐섬에서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삿은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확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응용되고 있어, 데이터 센터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