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지난해 공항 이용자 수,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 회복

사진=MAHB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공항운영사 말레이시아 에어포츠 홀딩스(MAHB)는 2023년 국내 공항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55.4% 증가한 8192만명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항공운임 상승 및 항공기의 재투입・조달 지연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의 77.8%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용자 수 내역은 국제선이 전년의 2.3배인 3861만 3000명, 국내선이 19.7% 증가한 4330만 8000명.

 

국제선 내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역내 노선이 2.2배인 2078만 2000명, 역외 노선이 2.6배인 1783만명.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이용자 수는 85.9% 증가한 4722만 4000명. 내역은 국제선이 2.3배인 3256만명, 국내선이 31.8% 증가한 1466만 4000명. 여객터미널별 이용자 수는 제1터미널이 77.5% 증가한 2366만 5000명, 제2터미널이 95.3% 증가한 2355만 9000명.

 

KLIA 이외의 국내 공항 이용자 수는 27% 증가한 3469만 6000명. 이 중 국제선이 2.7배인 605만 2000명, 국내선이 14.3% 증가한 2864만 4000명.

 

MAHB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SGIA)의 이용자 수는 20.5% 증가한 3756만명.

 

2023년 12월의 국내 공항 이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776만 2000명. 내역은 국제선이 40% 증가한 403만 3000명, 국내선은 5.1% 감소한 372만 9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