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企와 함께 무역투자 플랫폼 혁신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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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현 수습기자
입력 2024-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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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경제정보드림·트라이빅에 적용 예정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본사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본사 [사진=아주경제DB]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5일 ‘수출·해외진출정보 서비스 개선 파트너 공모전'의 수상팀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 무역투자 정보 플랫폼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과 빅데이터 분석툴 '트라이빅(TriBIG)'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 팀이 참가해 경쟁했다. 코트라는 수상팀들의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향후 해외경제정보드림과 트라이빅에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D사의 기획안은 코트라 시스템에 적용된다면 바이어 찾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주는 핵심 기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작인 T사의 AI 시장보고서 생성 기능과 A사의 바이어 데이터 충실화 계획도 코트라 플랫폼에 적용한다면 이를 이용하는 기업의 정보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B사의 계약서 자동 검토, 해외법인설립 자문 기능과 I대학의 수출기업분석 모델도 해외진출 관심기업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공모전 아이디어가 적용되는 해드림은 수출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통합 포털이다. 트라이빅도 맞춤형 시장분석과 바이어 추천을 위해 설계돼 1만7000명 이상의 기업회원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향후 개발 검토를 거쳐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들이 적용된다면 두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도 새로운 서비스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플랫폼에 적용할 신기술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에게 서비스 확장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향후 공모전을 연례화하여 우리 강소기업과 코트라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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